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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리폼으로 꾸민 주택인테리어

몽실이. 2020. 1. 9. 11:29




그동안 리폼으로 꾸민 주택인테리어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시골 주택 살 이도

올해로 11년째 접어듭니다.

제가 리폼을 한지도

14년 차...

무지하게 오래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오랜 시간 셀프 인테리어와 리폼을

하는 이유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제나 늘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몽실이네요 ^^

그리고 이게 사실이니까요... ^^*

지금까지

손수 리폼하고 손수 만들어

완성된 저희 집을

소개하오니

기분 좋게 예쁘게 보아주시길 바라봅니다.

#주택인테리어

#공간활용

#가족공간

#셀프리모델링













거실 편 - 복도 인테리어


끝자락에 보이는 복도를 훤히 비추고 있는 문

어두 컴컴한 복도가 싫어서 평범했던 문에 유리를 끼워 넣어

직접 리폼해준 문이에요.

몇 년째 사용 중입니다만

저 문의 색상과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꾸고 싶지 않아 아직까지 사용 중이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몇 년은 이대로 사용될 것 같아요. ^^





복도엔 공중부양 책장, 롤 휴지 수납함, 만화책 정리 책꽂이, 모자 수납 걸이

모두 직접 만든 것이랍니다.

바꿔줘야 하는 것이

바로 조명인데요~ 어찌하다 보니

이사 올 때 그대로인 중간의 조명

올해는 꼭 바꿔주려고 계획 중입니다. ^^

거실 편 - 거실 인테리어



저희 집 거실은 조금 독특함이 있는 것이

기다란 거실입니다.

그래서 꾸미는데 10년 동안 수도 없이 가구의 위치를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제자리를 찾기까지 정말 많이도 왔다 갔다 한거 같아요 ^^



반제품의 스트링 선반을 사용해서

허전한 벽면을 꾸몄답니다.




얼마 전 좋은 기회로

체험 리뷰 건으로 들인 테이블인데요~ ^^

평소엔 선반장의 테이블이 접혀있다가

딸아이의 네일아트

작업 테이블로도 사용이 되고

저와 신랑이 노트북을 이용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공간 활용에 딱 좋은 테이블인 거 같아요.

저 위에

작은 어항 속에는

구피를 키우고 있는데요~

새끼를 낳아서 따로 분리해 놓은 상태예요

하루는 지켜보는 가운데

새끼를 잡아먹더라고요

어찌나 놀랬던지 말입니다. ^^*

그래서 분리해 놓은 구피들입니다.








저희 집은 시골 주택이다 보니

아파트나 빌라처럼

아늑함은 덜한 듯해요~

그래서 그런지

낸 온풍기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저희 집에서는 정말이지

너무 잘 사용하는 제품이고

저희에겐 효자 전자기기예요. ~ ^^

작년

거실 창에 햇볕 차단 시트지 붙여주고

캘리 크레피 스티커도 붙여 밋밋함을

조금 보강했고

창틀까지 모두 리폼으로 정리해

예전에 비하면

창가 쪽이 무지 깔끔해졌답니다.





거실의 바닥은

장판 위에 데코타일 시공을 했는데요

데코타일 작업한지도

벌써 4년이 넘었고

올해로 5년 차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희 집에 시공한 데코타일은

야간의 도드라짐이 표면에

있어서

조금만 게을러도 표가 나는

그런 단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밀대 걸레로

밀어 닦아 내고 있고요~ ^^*

아무래도

장폭의 장판이 아닌

조각조각 붙여 작업한 것이라

연결되는 부분엔

조금씩 벌어짐은 있습니다만

딱이 문제 될

부분까지는 아니랍니다. ^^



바닥, 천정, 벽, 방문 등

모두 손수 셀프 인테리어로

꾸며낸 결과물들입니다






저희 집 들어오는 입구 쪽의 거실 모습인데요







들어서면서 가족들

액자들이 왼쪽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아이들 어렸을 때를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서

오래된 액자 틀을 보수하고

페인팅으로 탈바꿈된 액자와

빈티지 고재로

가족들 사진들 프린터로 출력하여

만들어 글루 건으로

벽에 부착해서 꾸며 놓은

일명

가족 갤러리라고 합니다 ^^*







들어오는 목재의 문은

평범했던 문을

빈티지한 고재로 작업하여

꾸며 놓은 문입니다.

우리 집 반려견 미니 종

말티즈 : 솔이의

화장실도 직접 만든 것인데...

만들 때 당시

화장실 판 크기로 만들어서

크게 만들었는데요

공간 차지를 너무 많이 한다 싶어서

작은 걸로 만들어 주려고

치워버렸다가 솔이가 적응을 못하는 것을

보고는 다시 들여놨던

에피소드도 있어요~ ^^*






신랑님이 들여놓은

러닝머신이 자리하면서

제가 원하는 인테리어와는

조금 달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운동할 수 있는 기구가

집안에 있으니 좋긴 하더라고요 ㅋㅋ







이렇게 바뀌기 전에는

책장을 리폼하여 가벽 겸 tv 수납장으로

변신해서 몇 년을 사용하다

몇 달 전 시스템 수납장으로

tv 수납도 잡동사니 수납까지

해결되어 지금까지 깔끔함이

오래 유지되고 있답니다 ^^*

12월 신랑님께서

큰 사고를 친 게 저기 보이는 안마의자는

꼭 있어야겠다고 몇 개월을 이야기하더니

결국엔 집에 혼자 계시면서

이렇게 들여놓았더라고요 ㅋㅋㅋ

처음엔 잔소리를 좀 했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저도

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

주방 편 - 리폼으로 꾸민 주방 인테리어


모든 공간 공간 하나하나 직접 꾸며 특별하지만요

그래도 제일 공들여 변신시켜준 곳이 바로 주방입니다.

주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상부장없는 싱크대와 즐거운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

우리 집에 오시는 지인분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욕실입구쪽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세탁물 보관함과

벽에 걸려있는 수건 수납장

모두 직접 만들어

잘 쓰이고 있답니다.^^















식탁엔

서랍을 만들어 부착 후 수저세트들과

일회용품들이 수납되어 있어요.










처음부터 기역 자의 싱크대가 아니었고요

제가 중고가게에서

수납장 2개를 들여 세트인 양

변신시켜 기역 자의 싱크대로 탈바꿈시킨 모습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싱크대 리폼 ^^

기역 자로 꺾기는 부분엔

회전판을 설치하여 안쪽에서도 수납이

될 수 있도록 해주어

유용히 잘 쓰고 있네요~






<파벽 : 페인트인포>


오래 토록 사용하게 될

주방의 파벽.

정말 로망 하던 그런 벽이었어요

타일 위에 그대로 파벽 작업을 했고

파벽 표면 위로

수성코팅제를 발라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냥 보고 있어도 뉴트로스러운

저희 집만의 주방이에요 ^^

조금은 그레이 빛이 도는 화이트 컬러로

2차 페인팅으로 변신시켰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소품마저도

직접 만든 것들이랍니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우드 빛의 수납함은 바로 쌀 보관함이에요

삼나무로 잡곡과 쌀을

보관하여 사용 중입니다.

벌레는 안 생기는지에 대한 문의를

주기도 하는데요

글쎄요 아직까지는 한 번도 생긴 적이 없어요

진심으로... ^^;;







주방 창가의 나무로 만든 식기건조대

몇 년을 사용 중이지만

나무의 재질이 좋아서 그런지

잘 사용하고 있고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가 좋습니다 ^^






제가 만들어서 이기 보다

나무 위에 그릇들이 가지런히 놓인 모습이

보고 있으면 괜히

이뻐 보이고 흐뭇해지더라고요 ^^*

냉장고

구석에 숨어 잘 보이진 않지만

주방보조 수납장

놓일 자리가 마땅히 없어서

이리자리했지만

건조식품들 위주로 수납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일명 팬트리 수납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이에요.

올해는

바꿀 계획은 없고

보다 깔끔함을 유지하는 게

계획이라면 계획입니다 ㅋ





20대 성인의 아들 방


처음 주택으로 이사하고 나서 제일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이들 방 꾸미기였습니다.

엄마가 직접 꾸며 주는 것만으로도 그냥 좋아해 주었던 아이들...

그래서 고마웠고 또한 아이들 커가면서 그때그때 계속해서 변신되었던 방. ^^




한 10년 정도 된 원목 침대를

아들이 좋아하는

화이트 엔 블랙으로 페인트 했고요~

아이가 원하는

블랙 엔 화이트의 방입니다.








며칠 전

침대 매트리스커버와

극세사 차렵이불을 바꿔주었어요~

겨울과 잘 어울리는 침구세트가 되었답니다.










헤드셋 걸이, 벽시계

휴지심과 다트판으로 만든 것들이랍니다.

조립형 옷장, 철재 서랍장은

제품 리뷰로 받아

직접 조립하여 설치했어요

장판, 벽, 천정, 조명 교체, 등

어디 하나

제 손이 안 간 곳이 없는

애착 가는 방이에요 ^^









현재 아들은

군인 신분이고 산업체 지원으로

열심히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직 1년을 더 다녀야 하지만

끝나고도 무엇을 하던

잘 해내리라 믿고 있답니다 ^^










창문도 덧창을 달아 여름에도 겨울에도

더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

이제

2020년

아들의 방은

다시 싸악~

바꿀 계획을 하고 있어요

추후 기대해 주세요 ^^*






고등학생 딸방



아들 방 보다 더 많이 리폼을 했던 딸 방입니다.

학교를 진학하기 전부터 고스란히 나이 때에 따라 달라졌던 곳.

어지러놓으면 잘 치울 줄 모르는 딸 덕분에 정말 많이 움직였던 공간이에요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늘 그 취향이 바뀌던 아이들... ^^

제가 좋아하지 않은 취향까지 아이들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기도 해요






작년

고민하고 고민하다

성인용 벙커 침대로 수납까지 해결하여

늘 어지러놓던 곳이

조금이나마 보안이 된 계기가 되었어요. ^^






딱 필요한 것만

책상과 화장대만 놓고 사용 중입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신 따님입니다

주말이면 친구들이 네일을 받기 위해

오시고...^^

딸이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한 가지를 하더라도

재미있게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몇 가지의 전문과정이 남아

있어서

조금만 더 힘내주면

더 바랄 것도 없겠네요 ^^

딸방은

올해 네일아트 용품들 정리해줄

수납선반 만들기로 변화를

주게 될것 같습니다.



컴퓨터 방 인테리어 - 취미를 즐기는 공간



작은방을 하나부터 열까지 천천히 변신시켜 준 방입니다

이 작은방엔 컴퓨터 2대와 노래방 기기까지

언제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준비된 곳이 랄까요. ^^





얼마 전

바닥에 패턴 코일 매트를

깔아주고 더 좋아진 공간이에요 ^^









아들 녀석이

최고로~ 잘 이용하시고 계시고 ^^

방학을한 딸도

종종 왔다 갔다 하고

저는 노래부르러 들락거리고 있어요 ㅋ

이곳은

에어컨이 있는 벽면이

많이 더러워져서

따로 손볼 예정입니다~ ^^





나만의 작업실 공간


우드버닝, 재활용공예, 셀프 인테리어 자격증을 따면서 만들었던

작품들이 수두룩하고요~

온통 저만의 재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








올해

아들 방과 작업방을

싹~ 바꿔줄 건데요~

이 작업방을 포기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했습니다. ^^

더 작은 곳으로 옮겨 갈 거지만

최선을 다해서 꾸며 보려고요~

늘 살면서 하는 인테리어이지만

조금씩 변화를 준 모습을

이렇게 한곳에 모아보니

괜히 뿌듯해지긴 하네요 ^^*

2020년 하고자 했던

계획들이 모두 실행되기를 바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늘 언제나처럼

몽실이의리폼 잘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