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타일로 욕실문 리폼하기
2014년 11월쯤
욕실문에 보닥타일을 붙여 사용하다
다시 컬러만 바꿔서 리폼을 해주었습니다
5년을 사용했음에도
떨어지거나 들뜨거나 한 곳은 없었어요
단지 누렇게 변한 색상 때문에
바꿔준 것이에요.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욕실 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욕실용 폭좁은 가구를 만들어 주고
문도 바꿔야겠다
마음먹고 페인트를 할까 시트지로 할까
잠시 생각은 했지만 이만한 것도 또 없다 생각 들어
다시 보닥타일을 사용했습니다
아쉬운 게
이보다 더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요
우리 집 욕실 문 쪽이 역광으로
실제보다 더 안 예쁘게 찍혔어요
나의 한계가 여기까지라 ㅋ
그게 많이 아쉽습니다
욕실 문 이렇게 리폼해보세요
어렵지 않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절단 또한 간단하고요~
습한 욕실 안쪽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여
너무 좋더라고요~ ^^
문틀은 얼마 전 화이트로 다시 재칠을 해놓은 상태
그래서 더 누렇게 보이는 거 같아요
5년을 사용했는데 이 상태다!
그럼 두말할 것도 없는 거 아니겠어요 ^^
손잡이도 분리해주고
기존에 붙어있던 타일들도 모두 떼어 냈습니다
떼면서 이거 버리기 아까운데
어디 붙일 때 없을까 하고
신랑한테 물어보면서 작업했는데
접착제가 아직도 쌩쌩하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폐기하기 너무 아까웠어요 ^^*
10년 됐을까...
글쎄요 기억은 안 납니다만
평평한 문이 아닌 홈이 있는 문을
리폼으로 메꾸어 주고 페인트를 했던 상태 그대로
보이고 반려견용 화장실 문도 있었는데
나무로 덧대어 놓은 것까지
고스란히 보이는 리얼 문입니다 ㅋ
저희 집 화장실 문에는
딱 24장의 수량이 소모된답니다.
물론 붙이다 안 맞는 부분은
조금 재단을 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집집마다 문의 사이즈에 맞게 주문하여 사용하면 되겠지요~
뒷면에 이면지만 때어
붙여주기만 하면 되니 정말 손쉬운 방법입니다
이어 붙여도 웬만해선 티도 안 나요~
사진으로 봤을 땐 더욱더 이어붙였는지 모른답니다~
직접 시공을 한 나의 눈에는 조금 보이나
다른 가족들은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더라고요~ ^^
손잡이 홀 부분은 재단을 해줘야 하기에
그 자리에 자리를 잡고
바로 사인펜으로 표시 후 커터 칼로 작업해줬어요
이렇게 홈 부분을 만들어 주고요~
위치에 붙여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답니다 ^^
<완성된 문을 보고 있으면 실제로 딱! 요런 느낌이에요 ^^>
시공 시 타일 원장을 그대로 붙여주는 것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재단해야 하는 부분은
마지막으로 작업했습니다.
재단을 할 때 너무 힘 있게 하지 않아도
되기에 더욱 어렵지 않은 작업이었네요 ^^
이어 붙이는 부분 또한 깔끔하고~
페인트를 하면 건조시간이 있어서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보닥타일 작업은 표면 청소만 깔끔하게 해주고~
이면지 떼어 내면서 붙여주기만 하면 되니
시간 단축도 되고 욕실의 습기에도 강하니
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매끄러운 표면을 청소하기에도 너무나 편해서 좋습니다
주방이나 욕실, 가구를
새롭게 꾸며 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참 좋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청소하기엔 아주 딱 좋은 제품 같아요 ^^
단지 확인해야 할 것은
시공면적이 너무 매끄럽거나 균열이 큰 굴곡엔
잘 붙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사용하시길 바래요~
이렇게 붙이기를 끝내고
경첩이 있는 부분은 커터 칼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
끝내고 손잡이를 조립해주니
더욱 깔끔하더라고요~
확실히 잘했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
5년 전 시공했을 당시
목재를 덧대어 볼까도 생각했지만
은근 문의 무게가 생길 테고
조금씩 내려앉아 문이 안 맞는 경우도 생기기에
무게는 덜 나가면서
욕실의 환경에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 보닥타일을 작업 후
몇 년을 사용하면서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했기에
다시 사용을 한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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