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리폼으로 달라진 시골 주택의 거실인테리어
이 주택으로 이사온지
딱 10년하고 2개월째 입니다.
사연도 많고 추억도 많은 그런 집 ^^
10년동안
참 변화도 많았던 시골주택!
늘상 리폼으로 꾸며지는 집이기에
어떻게 바뀌던 항상 애착가는 우리집입니다 ^^
오늘도 부족하더라고
자알 보아주세욥 ^^
얼마전 유독스토리 블로그 이벤트에서 당첨된
알파벳 커튼~
거실창가 햇빛을 가려주는
예쁜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지요~
친구수선화가 직접 떠준 단골로 등장 하고 있는
예쁜 매트도 의자 위에
깔아주어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주택이다 보니 무수히 할 일 투성인데 문제 이긴 하지만 ㅋ 가만히 앉아 창밖을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는 그런 자리랍니다 ^^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또 계절이 바뀔 때 주변의 나무들이 바뀌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나도 모르게 주택이라 좋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답니다.
사이즈대로 페인트인포에서 구입한 목재랍니다.
기존에 덧대어져 있던 목재를 제거하니
너무 지저분해진 틀과 벽지
벽지를 떼어내려고 했다가 기존의 벽지가 함께 떨어질 것 같은
모습으로 붙어 있길래 그대로 둔 채 작업했습니다.
미송합판에 접착제를 발라
창틀 섀시에 붙여 주고 전기 타카로 쏘아 주었답니다.
어닝 역할을 할 수 있는 목재를
창문에 맞게 재단했고요~
모두 접착제를 발라주고 못으로 고정하여 튼튼하게 조립을 완성하고
벽에 걸 수 있도록 액자 고리를 부착해 주었답니다.
고운 사포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사포질 후
페인트를 칠해 주었습니다.
모두 페인트 2회로 마무리했어요~
건조가 완료된 후
창문에 걸어 완성했습니다.
우리 집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커튼이기에
커튼 봉도 없고 늘 사용하던 방법대로~ ^^
봉 없이 커튼을 달아 주었는데요~
너무 간단해서 뭐~ ^^;;
물음표 고리 나사를 양쪽으로 부착해주고~
종이 끈을 팽팽하게 당겨 고리에 걸고 끊어지지 않게
단단히 마감해주면 된답니다.
<종이 끈 안에는 철사가 들어 있어서 짱짱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니 우드 집게로 커튼을 살짝씩 접어 걸어주면~ 완성입니다.
단, 무거운 커튼은 사용 못 해요 ^^
햇볕이 들어오게 하려면
다시 슥~ 밀어 주면 되어요~^^
이렇게 완성되어 포인트가 된 것이랍니다
시골 주택도 주택 나름이지만~
살다 보니 적응되고 살다 보니 살아지더라고요 ㅋ
정말 아무것도 없는 한적한 시골이거든요~ ^^
얼마 전 새 가구를 들이고부터는
하나씩 하나씩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
지인분들이
중간에 가벽 겸 있던 책장이 없어지니
훨씬 환해졌고 더 넓어 보이고
답답함 없이 시원시원하다고 그러더라고요~ ^^
아닌 게 아니라 좀 더 공간이 넓어진 걸 느끼겠더라고요~ ^^
주문한 창유리용 썬팅지는
너무 약한 것으로 잘못 구입을 한덕에
다시 주문해 놓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의구~!)
거의 주마다 들이닥치는 지인들은
주말만 되면 나타나시면서
우리 집에 오시면서 오늘은 뭐 바뀐 거 없나~
그러면서 들어오신답니다
그러면 전
주말만 되면 오면서
뭐가 바뀌길 바라냐고... ㅋ
하시는 말씀들이 뭐라도 바뀌어있을 것 같아서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이번엔 뭐가 바뀌었을까~ 그렇게
기대하면서 오게 된다고 그럽니다 ^^
리폼하는 사람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
부족한데도 다 예쁘게 보아주시니
참... 고맙고 감사하고... ^^
이젠 조금씩 가을이 오고 있는 듯해요~
하늘도 높아진 게 느껴지고~
가을은 리폼의 계절이라고 생각하는 일인이라
가을이 좋습니다 ㅋ
모두들 오늘 하루도~ 편안하게 무사히 보내세욥
이상 몽실이의 창틀 리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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