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바뀐 건 없고
나무 벽만 손본 아들방입니다~ ^^
늦은 휴가를 보내고
남은 휴가에 아들방의 패널 벽을 다시
재리폼을 해주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었는데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블랙을 조합한 모던한 스타일로 바꿔준지도
어연 3년이 넘었답니다.
벽에 붙여 놓은 나무들의
거친 면에 자꾸 먼지가 쌓이고
청소하기가 너무 까다롭기도 하고 해서
손을 본 것인데요~
하길 잘 했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ㅎㅎ
침대 매트리스는
거실로 옮겨 놓고 선반 위의 소품들도
모두 치운 후
청소기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청소해
준비를 맞춘 상태랍니다.
그리고 반대편 다른 가구가 있는 곳에는
커버링 비닐 테이프를
천정부터 바닥까지 연결하여
붙여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었답니다.
무거운 우드 침대는 옮길 수가 없어서
그대로 조금씩 움직여 놓는 걸로
준비가 완료되었고,
바로 샌더기를 사포 400방을 장착하여
전체적으로 한번 밀어주고~
두 번째 200방사포로 교체하여
샌더기를 돌려
패널 벽의 거친 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줬습니다
사실 작업량은 장난이 아니었는데
사진으로 정리하니
금세 후딱 해버린 느낌이 드네요 ㅋ
방의 조명 아래
사진을 찍어서 희긋희긋한 것이
덜 하게 보이네요 ^^
사포질 열심한 것을
먼지들 몽땅 청소기 돌려 청소해주고
물걸레로 패널 벽을 깨끗이 닦아 내고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서
마스킹,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 보양 작업을
완료했네요~
롤러로 안되는 부분부터
붓을 사용해서 칠해주었고요~
나머지 부분은
롤러로 슥슥 문질러 발라 주었답니다
이렇게 2회 도색을 완료했네요.
바짝 건조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뀐 블랙의 포인트 벽이랍니다 ^^
사진엔 없습니다만
침대 서랍장 앞부분도 칠해주었답니다 ^^
벽에 스티커가 안 보이니
있을 때와 다르게
깔끔함이 더하는 듯합니다. ^^
선반 위에 정리한 작은 소품들 모습입니다 ^^
청소하기 힘들어서
몇 개만 올렸어요 ㅋ
대형 롤화장지 심지(지관)를
재활용 리폼한
헤드셋 걸이인데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성인이 되고 나니
이젠 옷들도 점점 늘어나서
침대 서랍이며 철재 서랍이며 다 옷이고
긴 옷장에는 겉옷들이 걸려 있는데요~
아들 녀석이 크다 보니
겉옷도 꽉꽉 찼어요
옷 정리를 위해서 조만간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
아들은 딸과 다르게
어지러 놓는 건 덜하나
전혀 청소를 하지 않아서 그게 문제가 되더라고요 ㅋ
성인이 되었어도
역시 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녀석
우리 집 아들이네요 ㅋ
사실
벽의 패널도 때어 버리고
다시 해주려고 했더만
아들이 극구 반대를 해서
쌓이는 먼지만 해결한 인테리어였답니다.
아직은 지금 상태를 더 유지하고 싶다네요 ^^
제가 꾸며준 것들을
이리 좋아해 주고
잘 유지해주고 있으니 괜히
고맙고 은근 기분 좋더라고요~ ^^*
휴가를 아주 알차게 보낸 거 같아
스스로 뿌듯해 지고 좋았습니다.
단 단점은
월말 월초를 휴가를 보냈더니
회사일이 산더미로
밀려 있어서 엄청 일만 했네요 ^^
그러니라고
블로그에 업로드도 늦어졌습니다
이렇게 아들방꾸미기를 완료 했네요.
'▶몽실이의 리폼이야기~ > 셀프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동안 리폼으로 꾸민 주택인테리어 (0) | 2020.01.09 |
---|---|
딸방에 매트리스커버 교체했어요 (0) | 2019.12.11 |
자외선 차단필름과 스티커로 거실유리 꾸미기 (0) | 2019.09.18 |
창틀 리폼으로 달라진 시골 주택의 거실인테리어 (0) | 2019.08.30 |
붙이는 타일로 욕실문 리폼하기 (0) | 2019.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