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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리폼] 빈티지한 정크스타일의 칸칸이 수납함

몽실이. 2014. 7. 16. 13:36

 

 

    [재활용리폼] 빈티지한 정크스타일의 칸칸이 수납함     

 

 

주말 내내 나무와 씨름을 했습니다 ㅎㅎ

더운날 직소기돌리고~ 땀이나니 톱밥으로 목욕을 했다지요~ ^^

그래도 간만에 나무자르면서 설레임을 함께 맛볼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

 

여동생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 왔었어요~

직업상 꼬옥 필요한게 있는데~ 만들어 주라~ 라는 전화한통!!

 

일하는데 꼭~! 필요한거라는데 거절은 당근 못하죠~ ㅎ

그리고 꼭 칸칸이가 들어 가야 한다면서 ...ㅠㅠ

 

알았다고 하고는 무지 고민 했다지요~ ㅋㅋ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스타일은 있고,

나의 솜씨로 과연 만들어 낼수 있을까 하는 살짝 두려움에 잠겨 있었답니다 ^^

 

목재를 구입해서~ 절단서비스를 받을까 말까를 고민 많이 했었네요...

동생이 막굴릴꺼라고 해서 맘 푹놓고 ㅎ

집에있는 목재들을 둘러 보니 아들방에서 사용했던 루바가 따악~ 눈에 띄더라구요~ ^^*

 

 

 

 

이렇게 두가지 타입으로 완성되었답니다 ^^*

 

 

 

 

 

 

 

 

--  재활용으로 칸칸이 수납장 만들기  --

 

 

 

 

 

목재들 사이에서 각재를 찾고~ 루바를 꺼내~ 생각하고 있던 스타일로

끄적끄적 사이즈 측정하고~ 직소기를 이용해서 절단에 들어 갔답니다 ^^

 

큰 나무들이 아니였기에~ 쉽게 생각했는데~ 들어 가는 양이 있다보니~ ㅎ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다친격입니다 ㅋㅋ

 

 

 

 

 

원하는 사이즈로 루바를 절단해주었구요~

각재 또한 그 사이즈 맞게 절단해서 ~ 조립했습니다~

 

일단 위의 모양대로 두개를 만들어 주었구요~

 

 

 

 

만들어진 두개를 양사이드로 놓아주고~

 

본드칠을 한 후에

 

루바를 각재에 타카와 못으로 고정해주었어요~

 

 

 

 

요런모양이 나오는대요~

 

만드는과정은 해볼만하니 어려운건 아니죠~ ^^

 

 

 

 

 

나머지 한쪽도 같은 방법으로 본드칠후 타카와 못으로 고정했습니다

 

 

 

 

 

이렇게 수납함의 몸체가 만들어 졌답니다~ ^^

 

 

 

 

 

무거운걸 넣어 사용할게 아니라서~ 바닥판이 될부분은

얇은 합판을 사용했습니다

 

몸체의 사이즈에 맞게 합판을 절단해서

 

본드칠후 1차 못으로 고정한 후 피스로 연결을 끝냈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수납함이 완성 되었구요~

 

이제 칸막이를 넣어 줘야 합니다~

 

루바를 내경사이즈 맞게 절단해 준비해주고요~

 

소주병이 들어갈만한 크기면 된다기에 ㅎ

진짜로 소주병 넣어서 사이즈 측정했어요 ㅋㅋㅋ

 

 

 

 

연필로 절단선을 표시해주었구요~

 

PS : 격자형태로 연결될꺼라~ 목재의 두께에 따라 사이즈는 정해지는것이니 참고 하셔요~ ^^

 

 

 

 

직소기를 이용해서 신속하게~ 연필선을 따라 직소기를 돌렸답니다 ^^

 

 

 

 

다른공구들이 없기에 저만의 TIP~을 알려드립니다 ㅋ

일자드라이버와 망치로 ^^;;

 

일자드라이버를 연필선 위에 올려 망치로 일자드라이버의 손잡이 부분을 툭 치면 똑똑 떨어져 나간답니다 ^^

 

삼나무의 루바였기에 잘 떨어진점도 있어요~

나무의 재질에 따라 잘 안되는것도 있으니 ~ 참고 하세욥 ^^

 

 

 

 

요렇게 격자형태로 연결 되게끔 완성 되었어요 ㅋㅋㅋ

 

제 솜씨가 정말 어처구니 없게 보이시는분도 계실겁니다 부족한 솜씨로 혼자 하니라고 용쓰는것이니 좋게 보아주십쇼~ ^^

 

 

 

 

 

 

이렇게 두개의 수납함이 완성 되었답니다

 

투박스럽고 고르지 못한 모양~

 

사포로 열심히 다듬어 주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나면 또 고민되는게 있죠~ 색상.... ㅎ

동생한테 물어 보니 빈티지스타일~ 이라고 하여 오~ 그래~ ㅋ

 

 

 

 

 

 

던에드워드의

우드스테인 "다크월넛" 색상과

[앤티쿠아 피니쉬] 와이핑 스테인 "다크월넛"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같은 이름의 색상 느낌이 너무도 다른 색의 조합~ ^^

 

 

 

 

 

이 색이 우드스테인의 "다크월넛"입니다 ^^

 

붓으로 2회 칠해줬어요~ ^^

 

 

 

 

 

와이핑 스테인 다크월넛색상 은 1회 칠했어요 ^^

 

정말 진하죠~

 

울딸 미니책상만들면서 사용했는데 너무 맘에들어 다시 사용해보네요 ^^

 

우드스테인과 다른점이 있다면~ 와이핑스테인은~ 건조시간이 조금더 걸린다는 겁니다~ ^^

 

 

 

 

이렇게 꼬박 하루를 건조 시켰답니다

 

 

 

 

 

 

 

그리고 샌더기를 돌려주고~ 손사포도 함께 해주었어요~

 

 

 

 

 

 

 

빈티지한 정크스타일을 흉내내고자 스텐실도 함께 넣어 줬답니다 ^^

 

 

 

 

 

무지 깔끔하게 번진거 없이 잘 되었어요~ ^^

 

도안이 참 이쁘요 얼마전에 페인트인포에서 들이게 되었답니다 ^^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

 

 

 

 

 

가지고 있는 손잡이를 찾는데 요것이 그나마 잘 어울리더라구요~

 

포인손잡이라는 것이여요~ (페인트인포에서 구입한것입니다)

 

형님내 서랍장 리폼해주면서 사용했던건데

서랍장을 처분하면서 손잡이를 때어 다시 저를 주셨답니다 ㅋㅋ

덕분에 요래 잘 사용하네요 ㅋㅋ

 

 

 

 

 

손잡이가 달리니 아주 괘안은 정크스타일의 빈티지수납함이 되었답니다

 

아주 맘에 드는 녀석들입니다요 ^^

 

 

 

 

 

 

허술하지만 울 동생은 좋아라 하겠죠~ ㅋㅋ

 

 

 

 

 

 

 

 

 

 

요 색상 개인적으로 진짜 맘에 듭니다요 ㅋㅋㅋ

 

제것도 하나 만들어 기름병이나 스텐실도안들 넣어 사용해도 좋을거 같아요~ ^^

 

 

 

 

 

 

 

 

 

 

 

 

 

 

 

 

 

 

 

 

 

이아이들은 두리 함께해야 빛이 나는거 같습니다 ㅎㅎ

 

 

 

 

 

 

 

 

 

 

 

 

 

 

 

 

 

 

 

 

 

 

 

 

 

 

 

 

 

 

 

 

 

 

 

 

 

 

 

 

동생에게 사진으로만 보여줬는데~ 맘에든다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

 

여동생...

맘 한구석을 아프게 하는 녀석이랍니다...

이 녀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는 일이라면 언니로써 해줄수 있는 한 ...

늘 해주려 노력하고 있는 언니랍니다...

 

 

허술하기 짝이없는 투박스런 솜씨로 만들어낸 정크스타일의 칸칸이수납함 만들기였습니다~ ^^

잘 보아주셔라~ 헤헤

 

점심식사 맛나게들 하시고 남은하루도 자알 보내세욤 ^^

 

 

 

 

 

 

*** 손잡이, 목재 (페인트인포), 페인트(나무와사람들) 의 작가활동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