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리폼 → 타일에 페인트칠하기 {셀프인테리어}
오래전 부터... 욕실리폼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답니다 ㅋ
그동안 페인트칠을 그렇게 하면서도~
타일위에 페인트칠 하는게 석연치 않았었는데요~
그래도 용기내서 나무와사람들을 믿고... 시작했습니다~ ^^
거실에 있는 욕실은 간간히 보여드려었는데요~ ^^
이번에 리폼한 욕실은 안방의 작은욕실이여요~
누렇게 변한 천장이며 타일사이사이 줄눈들~
욕실문이며 거슬리는게 한두군대가 아니였네요 ^^
오래오래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페인트칠로 결정하고 주말내내 페인트칠만 했네요 ^^
누~런 욕실이 완전 깔끔해졌답니다~ ^^
욕실의 바닥부분은 눈감고 보아주셔라~ ㅎㅎ
저희집이 한적하고 공기좋고 살기는 참 좋습니다만 한가지 정~~~말 안좋은게 하나 있어요~ ㅠ
바로 "물" 입니다
저희집 물은 철분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욕실바닥이며 타일의 줄눈들이 철분 ← 요녀석 때문에 누렇게 변질된 것이랍니다
별짓을 다해도 조 누런것은 안없어지더이다 ㅠ
처음 오시는 손님들이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면 전...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집이 물에 철분이 많아서 변기며 타일이 그런것이니 오해마시라고.... ㅋㅋㅋ
욕실의 타일이며 변기가 누렇게 변할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짐작은 가시죠~
그래서 저흰 화이트색상의 옷도 입지 못했었답니다
세탁을 하면 누렇게 변질되서리... ^^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것은 철분으로 누렇게 변하니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답니다
그러나 이젠 맘껏 화이트색상의 옷도 입을 수 있게 되었고,
공사를 얼마전 다시 하여 누렇게 변할 걱정을 이젠 덜었거든요~
한것중에 제일 잘한게 무어냐 하면 물입니다 ㅋㅋ
매일같이 청소하고 또하고 한달이상 그동안 덕지덕지 쌓여 있던 누런때들을 벗겼다지용 ㅋ
그리고 결심한 욕실리폼이였답니다 ^^
리폼하기 전과 리폼 후의 욕실모습입니다~ ^^
---- 욕실 리폼 과정 ----
욕실문 보이시나요 ㅋㅋㅋ
우리집 멍멍이가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있어야 했었는데
답답했었는지 문짝의 시트지를 저렇게 벗겨 놨어용 ^^
저상태로 몇달을 보내서 문에 곰팡이가 막피더라구요 ~ 에고~ ^^
리폼하겠다고 하루전날 타일이며 바닥이며 천장까지 깔끔하게 청소를 해논 상태고, 문은 리폼하겠다고 때어논 상태랍니다 ^^
* 페인트칠하기 전 깔끔하게 꼭 청소는 해주셔 페인트칠할때 방해 받지 않고
깔끔하게 페인트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
욕실청소하실때 타일에도 변기에도 욕조에도 욕실에 있는 모든것 ㅋ
전 치약으로 청소를 하는데요~
누렇게 변질된것이 하얗게 변하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어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서 때어내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이대로 페인트칠을 했어요~ ^^
꼼꼼히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주고 ...
환풍기를 달때 나무와 함께 달았었는데요~ 리폼을 하겠다고 조래 해 놓았다가
저대로 사용했는데 곰팡이가
욕실리폼을 하겠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너무 놀랬네욤
이런곳을 사용하고 있었다니 으이구~~~~ ^^
욕실리폼을 미뤄도 너~~무 미뤘나보아용 ^^
나무와사람들에서 욕실용 페인트와 함께 옵션에서 초강력젯소를 구입하여 꼼꼼히 욕실전체를 칠해줬어요~
이게 1리터짜리인데요~ 아주 쪼~~~끔 남고~ 1회씩 칠해준 것이랍니다 ^^
** 페인트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페인트양의 차이는 조금씩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천장 칠하면서 뒷목이 아파서 혼났어용 ㅎ
젯소만 칠해 놓은 상태인데 어찌나 깔끔하던지요 ㅋ
이대로 놓고 사용하고 싶을 정도였네요 ^^
욕실의 문은 뜯어진 시트지를 모두 제거 하고요~
곰팡이핀 곳을 중점으로 청소를 해주고 햇볕에 바짝 발려 주었어요
핸디코트로 문에 홈부분을 메꾸어 주고 그 위에 시트지를 붙였답니다
홈부분을 그대로 두고 붙여보니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참고하세욤 ^^
이렇게 찬찬히 밀어 가면서 붙였어요
문보다 큰 시트지... 그림이 잘려서 좀 속상했네요~
맞춘다고 마췄는데도 요래 안맞아 주었어용~ 엉엉~~~~~ ^^
블루계열의 욕실용 페인트입니다~ 4리터 짜리를 구입해서~ 2회씩 칠해주었어요~
<욕실 벽면 페인팅 & 방수 곰팡이방지>
저는 다른대도 사용하려고 넉넉하게 구입했구요~
사용량은 2리터정도 되옵니다~ ^^
색이 참으로 이쁘더라구요~ ^^
좁은 부분 부터 붓을 이용해서 칠해주고요~
넓은면엔 롤러를 이용해서 칠해주었어요~
이 곳을 칠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요~
역쉬나 쉬운건 없습니다 ^^
그래도 결과물을 상상하면서 흥얼거리며 페인트칠을 했네요 ^^
페인트칠을 해놓고 20분정도 지나니 손으로 만졌을때 묻어 나지 않터라구요~
그래서 바로 2회칠을 해줬답니다
욕실이다 보니 사용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관계로 좀 서두르게 되더라구요~ ^^
문 시트지가 잘려서 속상했는데요~ ㅋㅋ
페인트가 칠해지고 보니~ 점점 만화속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자꾸 드는거 있죠 ㅋㅋ
금요일 저녁 퇴근후 시작한거라~ ^^
요기까지만 칠해 놓고 하룻밤을 보냈어요~ ^^
그리고 다음날 시작된 페인트칠~ ^^
처음엔 급한 마음에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페인트칠 과정을 다시 한번 담아 봤습니다 ^^
타일의 줄눈부분과 롤러가 닿지 않는 부분을 중점으로 붓을 이용해서 전체를 칠해준 모습이여요~
이렇게 칠해 놓고 롤러로 칠하시면 한결 수월할뿐더러 일도 빠르게 진행 된답니다~ ^^
이렇게 같은 방법으로 2회를 칠해주면 되는것이니 참고 하시길 바래용 ^^
흐미... 천장 너무 힘들었어요~
뒷목이 정말 많이 아팠네요 한번만 칠하려다가 그래도 꾹참고 2회를 칠했어용 ^^
두번째 페인트칠이 끝내고
휴~ 다했다~ 를 외쳤습니다 ~ ㅎㅎ
아...
너무 깔끔해져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ㅋ
사진에 역광이 있네요~
참고 하고 보아주셔욤 ^^
욕실에 있으면서 이문쪽을 보고 있으면~ ㅋ
만화속에 풍덩 빠져 있는 느낌이 아주 크답니다~ 그래서 더 잼나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사실 울신랑이 블루계열의 파스텔 하늘색을 참으로 좋아라 해요
그래서 요 색을 선택했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신랑에게 메시지를 하나 남기는 스텐실을 했답니다 ^^
사진으론 잘 보이지 않치만~
실제로는 아주~ 잘 보인답니다 ^^
누구보다 힘낼것 , 난 당신을 믿을것 ...
굵고 짧은 메시지... ^^
페인트의 건조시간이 빨라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고 하실게~ 초강력젯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안난다는건 거짓말이여요 ㅋ
냄새는 좀 납니다~ ^^ 참고 하셔요 ^^
그렇다고 머리가 아프고 그럴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시구욤 ^^
휴지걸이랑 작은 선반
기존에 사용하던걸 샌더기 열심히 돌려 바니쉬 발라주고
임시 달아논 것이여요~ ^^*
휴지걸이는 색을 다시 입힐꺼구요~
몇가지 수납선반을 만들어서 바닥에 뒹굴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줄 거랍니다~ ^^
바닥 타일은 줄눈만 깨끗하게 해줄꺼랍니다~
아..... 정말 깔끔해졌죠~ ? ㅋ
울신랑... 욕실로 들어가면서 오~~~ 거실 욕실도 이걸로 칠해라 ㅋㅋㅋ
이렇게 한마디로 그 속내를 들어내 보이더라구요 ^^
큰 돈안들이고~ 페인트로 욕실리폼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
욕실리폼도 몇가지 추가하고 욕실문 바깥쪽도 살짝이 다시 손볼생각이네요 ^^
저 처럼 욕실리폼~! 겁먹지 마시고 페인트로 도전해보셔요
이젠 입추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더라구요~ ^^
선선한 오후 시간 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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