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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창문에 덧창을 설치하여 여름과 겨울 이젠 걱정없다!

몽실이. 2017. 4. 7. 14:52



일반 창문에 덧창을 설치하여 여름과 겨울 이젠 걱정없다!



덧창을 설치해 드리고 드디어 어머님방의 리폼이 끝났어용 ^^

늘 해드려야지 했던 부분들 이제야 하고 나니 속은 정말 후련하네요...


주말내내 많이 불편해 하셨던 부분들 이렇게 나마 보상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


저희집의 특성상

바로 외벽이라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우리집에선 꼭 필요한 덧창입니다 ^^






역쉬 사람이나 집은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어머님이 어린아이인양 좋아하시는 모습을 몸으로 이야기 하셔서

굳이 표현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










손바느질 보단 미싱을 편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셔서

미싱테이블은 그대로 두고 사용하기로 했지용 ^^


색을 바꿔 드릴까 했는데~ 저 상태로 그냥 좋다고 하셔서 ... 그대로 두었답니다 ^^
















[ 창문에 덧창 설치 과정 ]





어머님방 창문의 사이즈를 실측하고~


연습장에 그림을 그려~ 사이즈 계산 후 주문한 나무들입니다~ ^^*



받은 나무들 첫번째로 해야 할일은 가조립으로 사이즈 확인해야 하는점

귀찮아도 꼭 거쳐야 한다는 점 잘 기억하세용 ^^














주문한 나무들의 사이즈는 잘 맞아 주더라고요~


첫번째로 덧창의 프레임을 만들어 줬습니다~





















목공본드를 발라주고 갈매기타카핀 과 망치로 연결하여


창문 프레임 만들기를 완성시켜 주었답니다~ ^^*













갈매기타카핀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연결 된 부분도 엄청 튼튼하고 말입니다 ^^*


















집에 찾아보니 무지의 화이트원단이 남아 있더군요 ^^


창문 프레임의 사이즈대로 재단하고 조물조물 세탁도 미리 하여 준비했답니다 ^^



















창틀용 나무를 기존 창문틀에 맞춰 나무들을 본드칠 후

하나씩 붙여 주고 피스로 기존 창틀에 고정해 주었습니다












타이트본드 - 그린초이스 고강도 건축용 접착제 인데요~


친환경제품으로 주방파벽 붙이는데 사용했었지만 접착제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접착력이 너무 좋고요~ 실리콘 형식이라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저처럼 혼자 작업하시는 분들은 딱 좋은 제품이지 싶습니다














하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전기콘센트....

실측하면서 왜 저걸 빼먹었는지 원~ ^^


그래도 다행히 전기를 만질 수 있어서 다행이였답니다 ㅋ

전기를 만질줄 모르시는 분은 엄청 난감한 상황이죵 ㅋㅋ


콘센트위치를 파악하고 나무에 사이즈로 표시후

전동드릴를 사용하여 전기선이 들어 갈 수 있도록 타공을 하였습니다~


전기선 굵기 보다는 조금더 크게 뚫어 줘야 한답니다 ^^

















그렇게 콘센트를 분리하여 창틀용 나무를 붙여 주고~


그 위에 폭 5cm 정도 되는 쫄대형식의 나무를 틀에 덧붙여 주고

문짝이 달릴 부분의 두께를 확보 합니다 ^^


두께가 좋은 녀석의 나무는 가격대가 많이 나가기에...

가격대 낮춰 만들 수 있는 방법도 되면서

 나사 작업하기에도 이 방법이 더욱 수월하다는 점... 참고 하세욥 ^^*


















다 만들어진 덧창의 틀엔 가구용 페인트 저광을 선택하여 2회 칠해 줬습니다~ ^^


색상은 연한 회색계열입니다 ^^















창틀만 했을뿐인데 얼마나 깔끔하고 아늑하던지요.... ^^*












창틀 작업이 끝나고


벽에 붙이다 만 폼보드 작업도 마무리 했습니다~ ^^*
















문짝 페인트칠해주고~


페인트건조가 완료 된 후 미리 세탁해 준비해 두었던 원단을 건타카로 고정했습니다


















접이형으로 경첩도 장착해 주었어요~













그리고~ 위치에 창 문짝을 붙여 주었어용


다행이 잘 맞아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ㅋ


 분명 여유분을 두고 계산했음에도~

 조립과정에서 잘 못된건지... 빡빡 할때가 있거든요~ ^^


그럴땐 어김없이 직소기로 잘라내고 그랬는데 이번엔 딱 맞았습니다 ㅋㅋㅋ



















빠찌링을 문짝과 창틀에 부착하고 문이 안으로 폭폭 들어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달아 완성했습니다~ ^^














우왕~~~ 드디어 다했음요~ ^^*
















이젠 찬바람도 뜨거운 바람도 조금이나마 막아 주겠지요~? ^^
















누군가는 알아보실 옥의티!.... ㅠ  으구~~~~~~ ^^;;
















그냥 샷시만 덩그러니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네요...
































이로써 우리집의 방들엔 덧창 설치가 모두 완료 된 셈입니다 ^^*


잘 하지 못했어도...

우리 집에선 유용하게 쓰이는 덧창~! ^^


이젠 어머님방도 여름과 겨울... 걱정을 덜었습니다 ㅋ


정말 개인적인거지만...

커튼 사용을 좋아하지 않아

커튼 대신 덧창을 선택했고, 또한 찬공기, 뜨거운공기를

아주 조금이나마 차단해 주는 역할도 하기에... 그래서 너무 좋아요 ^^


이번주 서랍장 하나만 도착해 자리 잡아주면 진짜 끝입니다 끝.... ^^*



오후시간도 웃으며 마무리하세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