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멍멍이를 위한 집 / 반려견을 위한 하우스 만들기
우리집안에선 미니종 말티즈 수컷을 한마리 키웁니다
이 집으로 이사온후 부터 애완견을 좋아라 하는 아이들과 신랑덕에 이렇게 애완견을 집안에서 키우고 있다지용 ^^
지인들이 대리고 온 멍멍이들 다 집안에서 키우던 멍멍이들이라 몇마리가 저희집안을 거쳐가긴 했지만...
이말은 즉 버렸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절대로 오해마셔요 ^^
집안에서 못키울뿐이지요... 모두 마당에서 키우고 있구요~
자녀들이 어려 애완견을 괴롭히거나
몇년을 키워도 대소변을 못가린 녀석들... 저희집안에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
애완견을 어찌 마당에서 키우나 싶어서 집안에서 키워보려고 했으나 정말 잘 안되대용~
그래서 마당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녀석들이랍니다 ^^
녀석들 보면~ 집안 보다는 마당이 더 좋은가 보더라구요 ^^
지인들 오시면 녀석들 알아보고 마구 꼬리쳐대고~ 지인들도 오면 언제든지 볼수 있으니 ...
우리집이 애완견 보호소는 아닙니다 ^^ 오해는 마시공~ ^^
이사온 해에 나이들어서 온 골드리트리벌 짱구는 17살에 하늘나라로 ...
어딘가 버려졌던 골드리트리벌 암컷을 울신랑이 대려와 키웠는데 짱구가 죽고나니 그 다음해에 죽더라구요 에효~
이렇게 키우다 없어지면 그 자리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ㅠ
여튼... ^^
저희 집안에서 키우는 요녀석은 태어난지 일년도채 안되어 지인의 집에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너무도 괴롭힘을 당해 키우지 못하고 저희집으로 왔어요...
이렇게 한마리를 정착시키고 부터는
우리집 솔이를 위한 집을 만들어 줘야지 맘만 먹고 있다가
솔이와 함께 한 시간이 2년 좀 넘었는데 이제서야 만들어 주게 되었답니다 ^^
반려견 하우스를 만들겠다고 나무를 주문해 놓고 한달을 넘게 그냥 두었는데요
나무 주문 당시 다른 작업들이 예정되는 일들이 있었지요
그 작업시에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지만... ^^
그대로 그냥 두었다가는 나무가 휨현상이 심해질 듯 한 불안감에 주말을 이용하여 만들었어용 ^^
만들기 전엔 이렇게 저렇게 꾸며줘야지 했는데요~ ^^
가지고 있는 공구들로는 당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단순한게 좋다라는 생각으로 우리집 멍멍이를 위한 집을 만들었네요 ^^*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은 화장실 ^^
그리고 오른쪽은 침실입니다 ^^
우리집 화장실앞에서 사용하던 유니언잭매트 ... 저 매트가 완전 맘에 들었었는지
저따 오줌을 싸버렸어용 ㅠㅠ
그래서 애완견 매트로 사용하기로 하고 자리 잡아 놓았지용 ^^*
--- 애완견을 위한 하우스 만들기 ---
거실에 위치 할 사이즈를 확인하고
패드(화장실^^)를 놓을 사이즈도 함께 확인한 후
사이즈계산에 나만의 도면을 그려보고 나름 꼼꼼히 사이즈 확인하여 주문한
미송집성목 두께 1.5T 짜리로 절단서비스를 받아 주문한 목재랍니다 ^^
간혹 실수를 하는 탓에 다시 목재를 주문해야 하곤 하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주문한 나무의 사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가조립을 해보니 이번엔 딱 잘 맞게 주문이 되었더라구요 ^^
미리 나무에 우리집 솔이가 들락날락 할 문을 만들어 줘야 하기에 연필로 문을 그려주었어용 ^^
그리고 드릴에 홀소를 끼운 뒤 구멍을 내주고~
직소기를 이용하여 문을 오려냈습니다 ^^
두개의 입구가 이렇게 만들어 졌어용 ^^
샌더기를 이용해서 절단된 입구쪽을 둥굴둥굴하게 사포질을 했어용
그리고 전체적으로 거칠한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 주었답니다
본드 칠 후 전기타카를 쏘아 준 후
더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못을 이용해서 튼튼하게 조립을 했습니다
피스를 사용해도 되나... 구멍도 뚫어야 하고 익숙치 않은 일이라 하다 보면 나무가 갈라지는 일도 생기고 해서
못으로 했습니다 ^^
본드 칠 후 전기타카를 쏘아 준 후
더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못을 이용해서 튼튼하게 조립을 했습니다
피스를 사용해도 되나... 구멍도 뚫어야 하고 익숙치 않은 일이라 하다 보면 나무가 갈라지는 일도 생기고 해서
못으로 했습니다 ^^
조립이 이렇게 완성되었답니다
나무결이 너무 뽀야니 이뻐서 그냥 사용하려 했지만~ 금방 지져분해질꺼니까 색을 입혀주었답니다
스펀지를 이용하여 2회를 칠해줬어용
1회 칠 후 2회 칠때는 얼룩진 부분을 없앤다 생각하고 살짝이 칠해준거랍니다
안쪽까지 꼼꼼하게 칠해주었어용
문을 달아줄까 했는데요
단순한게 좋다 좋아 아주 간편하게 왔다갔다 하기 편하게 문도 생략했습니다 ^^
밋밋해도 너무 밋밋하여 종이에 발바닥과 뼈를 그려 오려주고
스텐실로 꾸며 주었어용
처음엔 이것을 다 오려내려고 맘먹었는데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ㅋ
이렇게 나름 귀엽게 꾸며 봤습니다 ^^
마호가니 색상 건조가 완료되니 넘 이뻐요~ ^^
빛으로 변화도 조금씩 있구요~ ^^
침실 안쪽 벽엔 발자국도 남겨주고 ^^
우리집 멍멍이 이곳에 들어가더니 코를 얼매나 킁킁대던지 ^^*
처음엔 애완견 하우스를 만드는 상상에 빠져 ^^ 지붕도 만들고 문도 만들고
뼈다귀 그림도 오려내고 발자국 발바닥 모양도 오려 내려고 마구마구
상상에 빠져 있었지만 ㅋㅋㅋ
우리집 멍멍이를 보니 거추장스러운건 무용지물이라는걸 너무 잘 알고 있기에... ^^
그래서 정말이지 완전 단순하게 만든것입니다 ^^
햇볕이 드니 더 이쁘게 변하는 색상.... 아이고 이쁘라~ ^^*
갑자기 바꿔주면 화장실을 아무곳에서 해결 할꺼라... 멍멍이들은 갑자기 변화가 생기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적응을 시켜야 한답니다
어제 이곳에서 대리고 계속 놀았어요 ㅎ 그러니 저 매트 깔아놓은 곳에 들락날락 코 킁킁!! 하며 다니더라구요~ ^^*
그리곤 침실 매트에 업드리고 앉고 거기까지 성공했습니다 ^^
몇일 적응시간을 주고 다시 패드(화장실)를 깔아 놓고 적응시간을 만들어줘야줭 ^^*
부디 이 집에 잘 적응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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