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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스트라이프를 포인트한 여자아이방 꾸미기

몽실이. 2014. 6. 2. 13:30

 

 

 

 

 

 

셀프인테리어~ 스트라이프를 포인트한 여자아이방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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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방을 바꿔달라고 한것이 3개월도 더 된듯 합니다~ ^^

이래저래 바쁜일로다 계속 미루다 이제야 바꿔주게 되네요... ^^

 

초등학교 5학년인 딸...

 

이젠 아기티를 벗어버리고자 좀더 성숙한 방꾸밈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도 아기 같기만 한데 말입니다 ^^

 

"언제바꿔줄꺼예요~?" 를 주말만 되면 반복했었는데 ... 저번주에 또 물어오는 딸... 담주에 하자~

그 전에 이미 해주려고 맘먹고 페인트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였다죵~ ㅋ

 

리폼에 들어가기전 어떤분위기로 바꿀껀지 이미 인터넷 검색이 끝나신 우리 딸 ㅋ

사진보여주면서 이렇게 하고 싶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

 



 

 

딸 덕에 또 그동안은 제가 선호하지 않는 스트라이트스타일의 벽을 꾸며 봤네요~ ^^

 

여름이랑 참 괘안케 어울리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

 

 

 

 

 

 

 

 딸 방 리 폼 으 로 꾸 미 기 방 법

 

 

 

 



 

 

 

노랑색의 페인트로 1차 리폼을 해주었던 딸방이여요~

1년이 좀 넘은듯 합니다 ^^

 

우리 딸방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창문의 덧창이 포인트여요~ ^^

 

저 덧창은 참 잘만들었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여름과 겨울에 덧창 덕을 참 많이 보았거든요~ ^^더위와 추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딸아이방을 리폼하기 앞서 일단은 짐부터 빼주고요~

그래야 리폼을 할때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할 수 있거든요 ^^

 

짐이 있는 상태에서 리폼을 해보았지만...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침대만 빼고는 다 거실로 내놓고 했어요~ ㅋ

 

짐빼고 청소하는데만 3시간이상이 걸렸네요~ ㅠ

 

날씨는 왜그렇게 덥던지 ... ㅋ 올것이 왔구나~ 헉!헉! 되면서 시작했답니다 ㅋ

 



 

 

 

기존 덧창에 붙여 놓았던 린넨원단! 나중에 리폼해줄 요량으로다 글루건으로 붙여 줬었거든요~

그래서 수월하게 원단을 때어 내고 리폼준비를 맞춘 덧창입니다 ^^

 



 

 

침대는 덩치도 크고 무거움 때문에 혼자 어찌 할 수 가 없어서 중간에 세워두고 했어요~ ^^

 



 

 

 페인트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것은 페인트와 붓 , 마스킹테이프 , 신문 , 롤러,트레이는 기본적으로 준비합니다.

전 나무와사람들 페인트를 준비 했습니다

 



 

 

 

일단은 덧창부터 가구용 페인트 화이트계열로 2회 칠해주고 건조 시켰어요~

 



 

 

 

덧창의 틀 또한 화이트로 세트느낌으로 같은 색상으로 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몰딩을 페인트칠해줍니다~ ^^

 

덧창을 칠하고 한 이유는 여기에 있지라~ ㅋ 가구용페인트를 몰딩에도 칠해야 하니까욤 ㅋㅋ

 

위 아래의 몰딩에도 2회씩 칠해줬어요~

 

종전에 칠해져 있던것은 벽지에 페인트하면서 통일감있게 하고 싶어서 벽지용을 그냥 칠해었는데요~

확실히 가구용이 아니다 보니까~ 금새 더러워지더라구요~ ^^

 

저는 그래서 젯소를 바르지 않고 바로 페인트를 한 이유랍니다~ ^^

 

p.s → 보통은 젯소를 먼저 칠해주고 페인트를 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셔요~ ^^

 

 



 

 

 

몰딩 페인트가 끝나고~

 



 

 

 

창문쪽만 빼고는 벽 세면엔 화이트로 칠해주었습니다

 

못자국이나 피스자국이 있는곳엔~ 페인트를 하기 전 미리~ 가지고 있는 핸디코트로 자국을 없애주었어요~

 

롤러가 닿지 않는 부분엔 붓을 이용해서 칠해 놓고요~

그 다음에 롤러를 이용해서 칠해주면 수월하답니다~ ^^

 

 

 



 

 

 

자 이렇게 화이트로 칠해 세면이 완성 되었어요~ ^^

 

전 이렇게 토요일을 보냈어요~ ^^

 

벽지위 페인트는 전 1회씩만 칠했는데요~ 대신~ 무쟈게 꼼꼼히 한번이 아닌 두번같은 꼼꼼함으로ㅋㅋ

워낙에 벽면에 밝은컬러가 입혀 있던터라 그래서 한번으로 가려 졌답니다 ~ ^^

 



 

 

 

자... 본격적인 스트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해야 했는데요~

 

일단은 마스킹테이프로 칠해야 할부분을 구분해 주었어요~

 

마스킹테이프 붙이는데 시간 무지하게 오래 걸리더라구요~

누구든 다른분이 이것만 해주었으면 .... 하는 맘 굴뚝 같았네요 ㅋ

 

 이 벽에만 마스킹테이프를 2개반을 썼다니까요~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용~ ㅋㅋ

 



 

 

 

오렌지컬러여요~ 색이 사진엔 살짝이 역광이 있어요~ 색 정말 이쁘더라구요~ ^^

 

스트라이프의 색상으로 쓰인 페인트는요~ 벽지용 오렌지계열,블루계열,민트계열이였습니다 ^^

 



 

 

 

첫번째로 오렌지컬러를 칠해주었구요~

 

칠해놓은 페인트가 건조된 후 다시 구분선 (마스킹테이프)을 붙여 줍니다~



 

 

 

그리고 블루색상으로 칠해주고~ 다시 건조된 후 구분선(마스킹테이프)을 붙여

 

다음색상을 칠해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민트컬러를 칠해주었어요~

 

민트컬러를 더 많이 칠해달라고 해서 범위가 좁았다가 넓어졌답니다 ㅋ

 

이렇게 힘들고 힘든 포인트를 완성했답니다~ ㅋㅋ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오늘 할일을 다 몬했어요~ ㅠ ~이럴땐 정말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단 생각 딱 ~듭니다 ㅋㅋ

 

 



 

 

 

미리 칠해놓았던 덧창을 마당으로 가지고 나와 사포질을 해주었어요~

 



 

 

 

이게 무엇이뇨~~~  ㅎ

 

내가꾸미는우리집에서...

운좋게 스크랩우드 신상으로 나눔이벤트를 하셨는데 고기서~~~ 나눔으로 받아챙긴 스크랩우드여요~ ㅋ

요것은 울딸의 침대헤드역할을 할 목재랍니다~ ^^

 

(네츄럴 N11) 빈티지한 민트컬러 넘넘 이쁘더라구요~

딸아이가 민트를 좋아해서 선택한 색상이였습니다~ ^^

 

사실 요 스크랩우드를 보고 침대헤드쪽이나 창문쪽을 포인트로 해주고 싶었었는데

나눔목재의 양도 양이였고 딸아이의 요청으로 급변경 된것이였답니다 ㅋㅋ

 

길게 도착한 스크랩우드를 정확하게 사이즈를 나누어 반으로 절단해주어 준비했어용~ ^^

 

 



 

 

 

사포질 된 덧창~ 방수원단 화이트로 선택해서 붙여주었어요~ ㅋ

 

그냥 이번엔 방수원단으로 한번써보자 하는 판단이 먼저였기에 ~ 제 판단에 맞긴셈이죠~ ㅋ

 

사실 린넨원단을 썼을때는 원단이 젖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방수원단을 선택했답니다 ㅋ

 

리폼하는 내내 옆에서 궁금한탓인지 지켜보고 있다가 본인이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저도 해볼께요~

하면서 도와주더라구요~ ^^

 

손타카를 이용해서 원단을 붙여주었어요~ 대신 빡빡하게 잡아 당겨가면서 붙였답니다~ ^^



 

 

 

짠~~~ 이렇게 준비된 덧창입니다~ ^^



 

 

 

기존에 달려있던 자리의 피스구멍을 메꿈이로 미리 메꾸어 놓았었답니다 ^^

 

그리고 다시 덧창을 달았어요~

 

아응 ~~~ 훨씬 낳죠잉~ ㅋㅋ



 

 

 

스크랩우드~ 몰딩위쪽으로 자리잡고 타카로 탕탕쏘아 붙였어요~ 나중에 때어 낼것을 미리 짐작하고

본드칠은 생략했습니다

 

콘크리트벽에는 당연 타카로는 힘들겠지요~ 저희집 벽엔 석고보드라 가능한 일입니다~ ^^

 

P.S→ 콘크리트벽면엔 실리콘과 글루건을 함께 사용해서 붙여주시면 되어요~ 참고하셔요~ ^^

예전에 사용해본 결과로는 붙여주고 마스킹테이프로 실리콘이 마르기까지 벽면에 말착시켜 붙여놓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

 


 

 

 

이렇게 침대헤드쪽 스크랩우드를 모드 붙이고 딱 한개가 남네요~ ㅋ

 

조건 훅걸이나 만들어 줄까봐용~ ^^

 



 

 

 

어느새 본인의 매트와 배개를 같다 놓으셨더라구요~ ㅋ

 

이쁘다고 아주 노래를 부르며 다니더라구요~ 휘바람까지 불어가면서~ ㅋㅋ

 

 


 

 

 

 

 

 

 

 

 

 

늘 핑크나 노랑이와 귀여븐 그림들이 함께 였는데 없어지고 깔끔하게 화이트로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우리딸이 많이 성숙되었단 생각도 들었답니다 ㅋㅋ

 

 



 

 

 

생각보다 참 괜찮은거 같아요

 

할땐 좀 힘들긴 하지만 나름 만족스럽네요~ ^^

 


 

 

 

 

 

 

 

 

침대와 방문도 칠해줄 생각이였는데

 

이틀동안 이 많은걸 하기엔 역부족이였네요~

 

침대와 문은 다음번에 칠해줘야 겠습니다 ㅋㅋ

 


 

 

 

 

 

 

 

 

 

침대가 헤드가 없는것이라 늘 침대머릿쪽이 더럽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것이랍니다~ ^^

 

참 이쁘죠? ~~ 스크랩우드~~~ ^^

 



 

 

 

 

 

 

 

 

 

다음번의 리폼은 침대와 방문 페인트 그리고 울딸의 요청으로 책상도 만들어야 합니다 ㅋ

책상도 장농도 바꿔달라고 하는데~
장농을 어째야 하나 책상은 또 어째야 하나 지금 고민만 연신하고 있답니다 ㅋㅋ

 

엄마를 넘 과대평가 하고 계신 울딸입니다;; ㅋㅋ

 

 

 

 

 

 

 

 

참 이쁘네요...


 

 

 

 

 

 

 

 

 

 

 

 

 

 

 

 

 

 

 

 

 

주말... 이젠 맘 놓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리폼으로 보낼 수 있게 되어 또 울딸에게 이런 작은 행복을 주게 되네요...

 

잠자러 들어가면서 흥얼흥얼 아...좋다! ㅎㅎ

 

저렇게 좋아할줄 몰랐는데 참...ㅎ

 더운날 힘들게 지쳐가며 한 엄마의 기분을 달랠줄 아는거죠~ 우리딸이... ㅋㅋㅋ

 

제가 리폼을 하는 이유가 늘 이런데에 있답니다

나의 작은솜씨로 누군가는 행복해한다는것!! 그것이 바로 우리 가족이라는것!!

그래서 놓을수가 없는 이유랍니다~ ㅋㅋ

 

좀 길었죠~ ㅋ

끝까지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작되는 주 6월의 첫주네요~

 

시작 자알 하시고 이제 더 많이 더워질텐데 건강관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