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벽지로 거실의 작은변화를 주다
완전 오랜만에 거실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합니다~
우선 운좋게 포인트벽지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겨 벽지를 바꾸는일 부터 스타트~ ^^
페인트로만 집안전체 변화를 주다
벽지를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뭔가 이상합니다 ^^
2018년도 트랜드를 살짝이 구경해 봤는데요~
팬던트조명이 각광받을꺼라고 하대요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나 ^^
개인적으로 예쁜조명만 보면 눈이 휘둥구레 지는 저...
그중에서도 팬던트조명을 좋아라 하기에 선택했구요
자칫 잘못 선택하면
어둡거나 어수선해보일수 있기 때문에
밝은톤으로 선택했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추후 주변의 벽지색상도 바꿔줄 생각이라 다 바꿔주고 나면
나름 괜찮겠지 싶네요 ^^
실크벽지시공
어떤걸 뭔저 붙여야 하는건가 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금
벽지에 순서넘버를 표시해주셔서
벽지시공하기에 일단 편했답니다~
시공방법의 설명서도 함께 있어서
찬찬히 읽어 보면서 그 순서대로 하니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
기존엔 얇은벽지위에 핸디코트작업 후 페인트칠을 해놓은 벽이예용 ^^
벽지시공이 편하도록 쇼파도 살짝이 옮겨주고...
스위치커버들 다 벗겨놓고
주변벽지 정리할 부분들 정리해주었구요~
물론 벽지를 모두 벗겨내야 하는게 정답이지만
저는 추후 벽지제거 후 거친 핸디코트벽이 남아 있기를 원해서
이대로 주변정리만해주고 시작을 했어용
의구심이 하나 생기겠죠?
저 상태로 벽지가 붙을까 하고 말여용 ^^
다행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벽지 작업이 잘 되더라고요~ ^^
아마도 그 기법은 벽지풀에 있지 싶습니다...
벽지용 풀을 별도로 구입해서 준비했는데 오후 접착력이 아주 좋더라고요~ ^^
벽지의 뒷면에 고무장갑을 끼고 풀을 전체적으로 펴 발라 주었어용
뭉치지 않도록 잘 펴주면서 발라주니 잘 발리더라고요~ ^^
풀을 바른 벽지를 접어 주고
10분~15분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답니다~
첫번째 실크벽지를 붙여 주었답니다
벽지는 두번째 시공해 보는건데 처음보다는 잘 되긴 하더라고요 ^^
두번째 벽지부터는 그림을 맞춰주면서 붙여야 하기에 처음장 보다는 더 집중해서 붙였어용 ^^
가까이서 보면 당연히 이음새가 보입니다만
멀리 떨어져 보니 모르겠더라고요 ^^
실크벽지의 인쇄면 손상을 최소화 하고자
마른걸레를 사용해서 슥슥문질러 주며 전체를 붙여 벽지시공을 했답니다
붙인 벽지를 몰딩위로 위치잡아 컷터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핸디코트위에 어찌나 잘 붙던지 기분좋더라고요
이때 사용된 벽지 풀 좋은것 같네요 ^^
그리고 가까이서 보면 핸디코트의 거친부분들이 보이는데요
벽지의 풀이 건조되면 리얼하게 보였던 부분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
모두 붙인 후
스위치와 콘센트부분 잘라주고 물걸레로 풀을 깨끗히 닦아주면
벽지시공 끝 ^^
시공이 다 된 후 빛에 비춰진 벽지에 핸디코트 자국이 보이네요
벽지풀들이 모두 건조되고 나면 자국은 더 미세하게 변할것이니 걱정하지 않습니다 ^^
시공완료 후 정신없는 거실 정리해주고
벽지시공은 초보라서 생각했던것 보다 오래 걸렸어용 에구구...^^
민무늬의 벽지에서 그림이 생기니 조금 적응은 안되지만
나름 봐줄만은 합니다 ^^
아마 일반합지였다면 벽지가 울고 난리도 그런난리도 없었을껏 같고
아마도 실패했을 확률이 더 컷을텐데요~
올리브벽지의 실크벽지는 두툼해서 그런지 시공이 더 편했던것 같습니다 ^^
다행히 전체적으로 어울려주긴 하네요 ^^*
몇시간이 흐른 뒤 벽을 보니
다행이 핸디코트거친 부분이 덜 보이더라고요~
벽지가 두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좋네요 좋앙 ^^
이걸로 분위기 전환은 된듯 합니다 ^^
이제 다음은 벽지를 리폼할 계획입니다~
그레이컬러가 살짝이 보이는 벽지이니 그레이컬러로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드는데
컬러 고민을 조금 더 해보고 페인트주문 해야 겠습니다 ^^
이렇게 실크벽지 시공으로 거실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바뀌어서 힘들었어도 기분만큼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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