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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리폼] 낡은만화책방을 꿈꾸며 전면책장으로 공간활용을 하다

몽실이. 2016. 2. 16. 10:41




[재활용리폼] 낡은만화책방을 꿈꾸며 전면책장으로 공간활용을 하다



요즘 거실 한켠을 계속해서 셀프인테리어 중인데요~

이 공간 만큼은 아이들이 잘 활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과 만화책으로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일명 낡은만화책방을 꿈꾸며 꾸미고는 있는데 아직도 먼 느낌이여용 ^^*






거친벽에 선반을 달아 줘야 할까... 책장을 만들어야 할까... 고민만 몇주를 했어용


다 좋은데 단점이 하나 있었답니다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공간이기도 했고 벽에서 너무 많이 튀어 나오면 다칠염려도 있고

여러가지 안좋은 조건을 가진 공간이라는 사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던거 였습니다 ^^










벽에서 왠만하면 다칠 염려를 덜어 벽에서 튀어나오는 걸 막아야 했죠~


그래서 생각한게 얇실하면서도 또 수납은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전면책장을 선택 했답니다 ^^*










-전면책장 만들기 과정-



기존 냉장고를 가려주던 가벽으로 사용했던 목재들입니다 ^^

고스란히 창고 구석에 잘 모셔두었다가 이렇게 재활용을 하게 되었어용 ^^



1) 각재들만 사용할 예정이라 판재를 망치로 두드려 분리를 해줬습니다



참고 : 각재의 사이즈는 38mm*38mm 으로 얇실한 각재여용 ^^

각재 구입은 페인트인포에서 한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S.P.F 구조재 각재 38mm*38mm 입니다








2) 분리된 각재들을 원하는 사이즈대로 절단해주고 샌더기를 사용하여 매끈하게 사포질도 해주었습니다











준비된 각재들을


3) 순간접착이 좋은 친환경 수성실리콘을 사용하여 붙여주고 목재용 피스로 조립을 했습니다


참고: 실리콘은 나무와사람들에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












전면책장이라 책을 꽃아 두었을때 넘어가는걸 방지 하기 위해서


4) 전면에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재를 붙여 피스로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5) 벽에 걸어 주기 위해서 걸고리도 부착했어용~














진한색상의 우드스테인 마호가니 색상이여요~


6) 우드스테인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전면책장에 색을 입혀 주었어요





참고: 우드스테인 나무와사람들에서 구입했습니다













색을 입혀 주고 건조를 시켜 주었구요~


역쉬 마호가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상인데요 넘 이쁘용 ^^














7)  건조가 완료 된 후 마당으로 가지고 나가 사포질로 마무리 했습니다 ^^














벽에 전면책장을 걸어줘야 하기에


8) 걸고리를 부착한 부분을 중심으로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표시 한 후

다시 마스킹테이프를 때어 벽에 붙여 주고 표시한 부분에 피스를 벽에 고정했습니다


참고 : 저희집 벽은 석고보드 벽으로 이루어 져서 석고보드용 피스를 사용하였고 짧은피스가 아닌 긴피스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벽에 걸었네요 ^^


무겁지 않아서 혼자서 다 했어용 ㅋ














걸고리로 벽에 걸어 주니 흔들림이 있더라고요~


꺽쇠를 사용해서 부착하려고 했는데

제가 벽에 거칠게 발라놓은 퍼티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서

석고용피스 긴것을 사용하여 중간 위치에 피스질로 튼튼하게 고정이 완료 되었답니다 ^^











짱짱하게 벽에 자리한 전면책장이 거친벽과 아주 잘 어울려주십니다용 ^^











우리집 아들~

바로 구독해야 하는 만화책들로 구성해서 차례대로 정리 해놓은 상태랍니다 ^^


가지고 있는 각재들이 모자라 얇실하게 선반역할도 하겠금 꺽쇠를 사용해 부착했는데

그 곳엔 두부부와 두아이들의 팝아트로 그려진 가족앨범으로 장식했어용 ^^











냉장고 가벽으로 사용하던게 두개라 한개가 고스란히 남이 있는데요~


쌍둥이 전면책장으로 만들어도 되겠다 싶어용 그쵸~? ^^


일단 하나 만들어 보고 괜찮으면 만들려고 하나만 만들었거든요 헤헤~~~


담주 주말엔 하나더 만드는 걸로 결정했으용 ~ ㅋ












문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아... 이쁘다 ~~~ ^^












전면 책장 하나 더 들어 가고~


왼쪽 끝으로 타공판을 걸러줄 생각인데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랄뿐이네용 ^^*























































일단은 왔다 같다 할때 전혀 걸리적 거리지 않고 다칠까 염려 했던 부분도 모두 해결했고

공간활용으로 제대로 자리 한 전면책장이랍니다 ^^


요런 전면책장은 있어도 있어도 책을 정리하기에 딱인듯 싶어용

하나 만들어 놓고 저희집 복도에도 만들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고 있답니다 ㅋㅋ


낡은만화책방 완성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연신 움직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