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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구의 부드러운 느낌에 마음이 취하다...

몽실이. 2009. 1.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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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나무가

목수의 땀과 에너지와 열정과

그 혼이 깃들여지면...

나무도 사람도 그 향기는, 그 느낌은, 그 냄새는

아마도 꼭 무어라고 표현해 보이지 않아도

무언의 약속으로 서로에게 함구라도 한 듯..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동의의 눈빛을 교환하겠지요...

 

꼭 우리집이 아니어도, 내 것이 아니어도~

그저 공감할 수 있는

보는 것으로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이 느낌의 가구들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취해버리네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모양으로 제 각기 살아가는 모습들이 달라도

좋은 것 보며 흡족해 하는

한 자락의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으면 합니다.

 

2008. 10. 25. 미야는 깁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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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デコみや(데코미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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