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 >

오랫동안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로 일 하다가

또 한번의 출산을 앞둔 지금.. 많은 생각을 합니다. 

첫째와는 달리 언제쯤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두려움반 걱정반이네요~.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인테리어 사진을 접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개념도 변하고, 안목도 높아져 몇년동안 이쪽 세계(?)에 몸 담아온 저로서도

감탄에 입이 벌어질 때가 정말 많아요.

그 능력과 열정이 참 부럽기도 하구요.

결혼을 해서 남편과 아이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살다보니

최상의 인테리어는 부담을 주지않는 '편안함'이라고 생각드네요.

개인적으로 전 사진의 침실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좋아한답니다.

 

물론 세돌을 앞둔 장난꾸러기 아들 녀석 때문에 이렇게 살진 못하지만요. ㅎㅎ

둘째까지 태어나 정신없이 갓난아이를 키우다 보면

제가 꿈꾸는 인테리어는 정말 '꿈'으로만 존재하겠죠? ㅋㅋ

오늘도 신랑과 함께 멋진 작업실을 꾸며 재기할 그날만을 합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여러분 변함없는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 ^^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제 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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