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스타일의 우드박스 만들기 [재활용리폼,옻스테인사용]
작은정원으로 봄맞이 준비를 했어용 ^^
평소 식물자체에 신경을 못쓰다보니 항상 어느샌가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을때 발견을 하게 되는데...
이번엔 잘 키워보리라는 생각에 공기정화식물을 또 들였습니다 ㅎㅎ
그래서 비록 재활용이지만 ...
다목적으로 사용할 우드박스를 하나 만들었답니다 ^^
작업실 창가로 들어오는 아침 햇볕에 조명없이 담아봤습니다 ^^
색상은 그레이블루색상인데 햇볕에서 보니 그레이컬러만 보이네요 ^^
빛바랜느낌이 참으로 이쁘게 보여서 제가 원했던 정크스타일의 우드박스 탄생입니다 ^^
개인적으로 전 정크스타일은 바로 리폼 이라고 생각합니다 ^^
빈티지스타일은 오래되어 빛바랜 낡은 가구를 말한다면
정크는 버려진것의 재활용으로 탄생된 낡음을 말해주기에 그래서 리폼이라고...
그래서 전 늘 빈티지스타일과 정크스타일을 항상 고집하는지도 모릅니다 ㅎ
--- 파렛트를 이용한 우드박스 만들기 과정 ---
저희집에서 저의 만들기에 도움이 되었던 요 파렛트 이제 마지막이네요 ^^
요 파렛트를 이용하여
생각하는 모양을 연습장에 끄적여 본 후
원하는 사이즈를 자로 재고 연필로 선을 그려 놓고
연필선을 보시면 ㅋ 제가 실수한 흔적이 있어요~ 괜한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ㅋ
직소기를 이용하여 하나 하나 절단을 해주었습니다~
직소기로 절단하는거에 이젠 익숙해진듯... 손톱은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
손잡이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사용하던 각재도 사이즈맞게 절단했습니다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절단된 파렛트목재
결합은 목공용본드 , 못 , 망치로 했답니다
결합되는 부분엔 모두 목공용본드칠을 했습니다
본드칠을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는 분명 있답니다 ^^
본드칠을 해놓고 바로 못질을 안하고 본드가 마르기 기다렸다가
못질로 튼튼하게 전체를 잡아주었답니다
이렇게 투박스러운 우드박스가 완성 되었답니다 ^^
옻스테인을 사용하여 칠해주었답니다
옻스테인 저광 / 색상은 Grey Blue(그레이블루)이니 참고 하셔요~
옻스테인은 헝겊이나 스펀지 붓 을 이용하여 칠해주시면 되는데요~
옻스테인 칠 후 헝겊으로 다시 한번 닦아내면 나무결이 살아나 빈티지하면서도 그만의 멋스러움을 연출하기에 좋은 제품이더라구요
이웃분들이 사용하신것을 보긴 했지만요~ 색상이 이렇게나 다양한지 몰랐답니다 ^^
위의 사진이 옻스테인 골드DIY 저광/ 불투명컬러의 색상표여요 참고하세요~ ^^
천연 옻스테인은
천연식물성 옻나무과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하여 유해물질인 포르말린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친환경공정으로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식물성 천연도료입니다
옻성분 오일자체의 고유의 냄새가 있잖아요?
그 냄새가 아주 조금은 나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인체에 해를 끼지거나 하지는 않고요~ 냄새가 심하지도 않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
저는 붓을 이용하여 칠해주었답니다
두껍지 않게 전체적으로 1회만 칠했습니다
1회 칠후 화장지로 살짝 문질러 보니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나고 결사이사이로 스며들고 있는 스테인이 보이더라구요
아... 그러나 제가 원했던 스타일은 아니여서
다시 칠해주었답니다 ^^
그렇게 이틀을 말렸어요 다행이 손에 묻어 나지는 않터라구요
이틀동안 전 묻을까 싶어서 만져 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말입니다 ㅋ
완전한 경화시간은 2주~3주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옻성분의 특징상 내부 완전경화까지 서서히 진행되며 이시간이 지나면 도막이 질기고 강인해져 방충력 내구력,내약품성,내열강도 등
목재 보호력이 최상으로 발휘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
옻스테인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주는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
그리고 살짝씩만 벗겨낸다는 느낌으로 사포질을 했습니다 ^^
톡톡찍어내듯 스텐실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
완성된 스텐실로 포인트 준 우드박스여요 ^^
이게 정녕 옻스테인입니까?! ㅋㅋ
참 괘안네요 ~ ^^
잠깐 가든박스로 사용하다가
주방에 놓고 클로스들 담아놓고 사용하고 싶어요 ^^
얼마전 친구가 직접만들어 보내줬던 클로스 이 정크박스안에 있으니 더 이쁘네요 ^^
작은 다육이가 하나 보이지요~?
요녀석 이름은 사실 모릅니다
수선화의 선물로 오래전 받았던건데요~ 몇개를 줬었는데 다 죽고
조녀석과 또 하나 더 있는데요 ~
분명 죽었는데 뿌리가 남아 있길래 물을 계속 줬더니 저래 살았어용 ㅋㅋㅋ 신기하더라구요
죽이지 말고 잘 키워야 겠어용 ^^
빈티지한 화분에 끌려 들이게 된 공기정화식물이여요 ㅎ
이름은 타라와 나한송 이랍니다
둘다 건조에 강하고 물주기도 1주일에 한번에서 두번만 주면 되기에 선택했답니다 ㅋ
리폼으로 탄생된 정크스타일의 우드박스 만들기였습니다 ^^
버리려고 했던 낡은 서랍이라던지 자투리나무든 어떤것이든 재활용하여
거기에 색상까지 조합이 잘 맞는다면 멋진 스타일의 우드박스를 만들어 내실수 있을테니~ 하나 뚝딱 해보셔용 ^^
항시 월말과 월초 10일까지는 회사일로 바쁘다 보니
여유의 시간이 많치가 않아 만들기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게 현실이네요 ^^
오래 걸려 만들어 보여드리는게 적어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
다음주 부턴 신나게 달려볼께용 ^^
그럼 남은하루도 즐겁게 보내시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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