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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리폼 세상에 단하나! 특별한 북엔드 만들기 [북스텐드,책지지대,책받침]

몽실이. 2016. 3. 14. 16:48

벽돌리폼 세상에 단하나! 특별한 북엔드 만들기 [북스텐드,책지지대,책받침]



얼마전 아들... 엄마 책상위에 교과서 몇개만 세울수 있게 해주는건 무리일까요?

???? ......


교과서 지지대를 원하는거 같았는데요....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생각했습니다 ㅡ.ㅡ;;  그랬더니 옆에서 엄마? 


생각해 볼께 ~ 대답을 하고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가는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요

나무는 아주 두꺼운 나무가 아닌 이상에는 쓰러질꺼고... 쓰러지지 않을 지지대를 생각해야 했지요...^^

몇일을 생각했네요 ^^





북유럽스타일 소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빈티지한 소품으로 얼마든지 소화를 해낼 북엔드 북지지대를 완성 했답니다 ^^*












저의 작업실에선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하답니다 ^^*



생각하고 생각하다 아이디어는 안떠오르고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주말 나무를 절단하다 마당에 놓인 벽돌이 눈에 띄고... 아~!! 뇌리를 스쳐가는 기발한 아이디어 ㅋㅋㅋㅋ


아들의 이름을 연신 부르고

그리고 아들한테 저거 저거 어때? ㅋ 아... 괜찮네요 ㅋ


 하던일 중단하고 벽돌 몇개를 골라 깨끗하게 세척해주었답니다 ^^









    [평범한 벽돌로 북엔드 만들기 리폼 과정]    







더럽던 벽돌을 깨끗히 씻어 말려주고


리폼시작 ^^*




깨끗히 씻어 말려줬음에도 벽돌가루는 조금씩 떨어 지더군요


페인트칠 후엔 가루가 안떨어져야 할텐데...  내내 걱정했네요 ^^






밀크페인트 리얼밀크 색상을 두번 칠해줬답니다












벽돌의 특성을 잘 살려 빈티지한 느낌이 충만하게 페인트칠이 되었어용



벽돌이라 페인트가 잘 안칠해 질꺼 같지만 엄청 잘칠해진답니다 ^^









물감을 여러가지 색상을 섞어 벽돌에 칠해주었답니다











이렇게도 칠했다가 저렇게도 칠했다가




느낌이 나올때 까지 계속 해서 건조하고 또 칠하고를 반복했어용 ^^












깨져서 사용 못할 벽돌을 골라서


밀크페인트만 두번 칠해 준비했답니다













​빈티지한 책을 닮은 두개의 벽돌과 화이트한 두개의 벽돌



페인트칠이 끝나고 뭔가 아주 밋밋함 그리고 모양이 제대로 안나오는 북엔드...













​가지고 있는 스텐실도안을 총동원해서


벽돌에 마구 찍어내주고 꾸며주니 오호 그럴듯한 느낌이 살아나더라고요~ ^^










이렇게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책지지대가 탄생했답니다 ㅋㅋ



처음우려했던 벽돌가루~ 다행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용~ ^^











우왕~~~ 너무 괜찮아용


빈티지한 느낌이 팍팍!! 아주 맘에 드네요 ^^











책을 넘어지지 않게 받쳐줄 북엔드 여요


돈주고 사지 않고 리폼으로 이렇게 세상에 단하나의 북엔드가 우리집에 자리 했답니다 ^^









여러가지 색상을 섞어 칠했던 벽돌도

밀크페인만 칠했던 벽돌도


모두 보면 볼수록 예뻐용 ^^*









북엔드 주인의 방 아들방으로 옮겨가고


아들의 교과서 요렇게 세워 사용했뜨랬습니다












벽돌로 세워주니 쓰러지지 않고 잘 서더라고요~ ^^


어디에 두어도 잘 소화해낼 인테리어소품이 된 벽돌!! 아주 맘에 듭니다 ^^











생각보다 자리차지 않하고요~


유용하게 잘 사용될꺼 같아용~ ^^*













느낌있죠



북유럽스타일의 아들방에 포인트도 되고 깔끔하게 교과서 정리도 되고~ 



















아들녀석 방에 들어가서는


엄마? 우와~~~ !!


사실 벽돌로 지지대를 리폼한다기에 무게가 있으니 잘 지지해 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이쁘게 리폼하실줄 몰랐다며 아주 좋아라 하더라고요


제가 이 맛에 리폼을 합니다 ㅋㅋㅋ


가족의 입에서 나오는 감탄사와 입가에 웃음 가득한 그 모습때문에 .... ^^*


늘 리폼으로 하여금 우리가족이 행복해지는 듯 하여 리폼을 멈추지는 않을겁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리폼을 하므로 인하여 항상

저희집엔 재미난 스토리가 있는 집이 되어 버렸거든요~ 지인들이 늘 그러더라고요 ~  헤헤


또 다시 시작된 일주일 스트레스 덜 받는 일주일 되시길 바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