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쿡탑 다이겸 수납장 만들기

주방 쿡탑 다이겸 수납장 만들기

 

주방싱크대쪽 데코타일을 깔기 위해서 기존의 오븐렌지를 빼내는 순간...ㅡ.ㅡ;;

 

오븐의 외부가 부서져 버렸어용 ㅋ 얼마나 기가막히던지 ... 사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제가 시집올때 구입한거니까... ) ㅋ

 신랑이랑 빼고 나서 너무 어이없어 하다가 답은 이미 없고...

 

급하게 쿡탑을 구입했거든요....

 

쿡탑을 구입하겠다고 주말도 끼고 해서 여기저기 안다녀본데 없이 다녀 봤지만 영업을 안하는 곳도 있고...

우리가 원하는 4구짜리 쿡탑은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꼭 맞는걸 구입하겠다고 지인한테 도움요청도 해보고 그랬지만 없더군요

 

기존 사용하던 오븐렌지와 같은 것으로 여기저기 알아도 보고...

결국 인터넷으로 쿡탑을 알아보다

 

즉흥적으로 구입을 해버리고... ^^

 

쿡탑다이가 결정적으로 너무 까탈스러운 사이즈여서 지인이 책임지고 해주겠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그럼 해주세요~ 그렇게 믿고 일주일이 또 지나갔죠

결국 여차여차 해서 믿었던 지인이 안될꺼 같다는 이야기에 헉!!!!

 

결국 즉흥적으로 연습장에 마구 그려대고 ...

페인트인포에 목재를 주문하고 까탈스러운 타공을 부탁드렸는데 딱 맞게 타공도 해주시고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어렵게 돌아돌아 만들게 되었는데

 

저 사이즈에 딱 맞아 떨어지는 수납장겸 쿡탑다이가 만들어져서 다행이다 싶어용...^^

 

-  만들기 과정 -

연습장에 끄적여 사이즈 계산하고

 

페인트인포에 목재 계산된 사이즈대로 주문하고

 

 

 상판사이즈 30T 두께의 미송집성목을 선택하여 타공까지 되어 받게 된 목재들입니다 ^^

 

중요한 부분은

 상판에 쿡탑이 들어 갈 수 있도록 타공을 해주는 것!

 

사이즈가 정말 애매하게 남는 여유분 때문에 힘들꺼라는거 분명 알고 있지만

부탁을 드렸는데 아이고~~~~ ㅋ 너무 이쁘게 잘 따주셨더라고요 ^^

 

주문한 목재는요~

 상판은 미송집성목 30T  그리고 몸채는 미송집성목 18T로 주문한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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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밤9시쯤 도착했는데요~

급한 마음에 연신 본드칠하고... ^^

타카쏘고 다시 피스질까지... 그렇게 아주 튼튼하게 조립이 완성되었답니다

전동드릴에 홀소를 장착시켜주고

가스줄 과 전기선이 지나가는 길을 뚫어 주었어요...

제가 몸이 안좋은 관계로 울신랑이 뚫어 줬는데요~ 엄청 깔끔하게 뽕! 뚫렸어용 ㅋ

안쪽 부분도 갈라짐 하나 없이 정말 잘 따낸자리.... 올~~~~ 쫌 하는데 ^^ ;;  울신랑 좋아 죽더라고요 ^^

아니 빗말이 아니라 정말 잘 했답니다 ㅋ

나름 도면을 그리고 있는 제게 다리는 달지 말자는 울신랑말에

다리는 생략 하고 만들게 된 수납장입니다 ^^

다리 대신 긁힘방지 의자발을 붙여 주었어용 ^^

피스자리들 메꿈이로 메꾸어주었어용~

그리고 오일스테인을 일단 쿡탑이 들어 갈 부분만 뭔저 칠해주는 울신랑입니다 ㅋ

이렇게 자리를 잡았어용

싱크대 경첩을 사용하여 문도 달아 줬는데요

사실 싱크대경첩 처음 사용해 봤는데 완전 편하더라고요 ^^

4구 쿡탑을 올리고 투명실리콘작업도 해주었네요

​안쪽에 모습입니다 ^^ 전기선과 가스줄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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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목재로 선반을 넣기 위해서

실리콘을 쏘고 수평 맞춰주고 타카로 고정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냄비들을 정리해 주었어용 ^^

수납공간이 없다가 생기니 막 수납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

후라이팬정리함도 함께 넣어 두었네요 ^^

일단은 이렇게 정리 해줬습니다

손잡이도 아직 달지 못했어용

 왜냐하면 싱크대도 리폼계획이라 리폼 다 하고 손잡이를 달아 줄 생각이거든요 ^^

단순한 모양의 다이겸 수납장 만들기는 이렇게 끝이 났어용 ^^

지금은 통일성 없는 주방이지만 앞으로 주방이 싸~악 리폼되어 질꺼니까

통일성 있게 싱크대리폼을 완성해 볼께요~

before       /      after

기존 장판위에 데코타일 작업을 해주고 빠뀐 주방 입니다

작업하긴 힘들었지만 .... 이렇게 보니 정말 깔끔해졌죵~ ^^

더 넓어보이는 효과 만큼은 정말 끝내준답니다 ^^

머지 않아 주방의 모든것이 리폼되어 질 것이고...

쿡탑 다이겸 수납장과 통일성 있는 싱크대로 바뀌게 될 꺼예용~ ^^

또 다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고 칠하고 할꺼라지용 ^^

기존에 수납이 많이 부족했었는데요~ 새롭게 리폼될 주방엔 수납공간을 제대로 확보하려고

머릿속에 마구 그려 놓고 있답니다 ^^

날씨가 너무 춥네요 저는 지금 감기에 걸려서 혼나고 있는 중이여요~ ^^

이웃님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1월 마지막주 잘 보내시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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